진짜 과학 하나도 몰라서 너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슥슥 잘 읽혀서 재밌는디? 하고 읽다가 로키 나오는 순간부터 잠못잠
로키가 거미처럼 생겼다는거에 좀 놀랐는데 이젠 상관없다 로키 귀여운 내 친구임ㅠㅠ
진짜 외계인과 이런 몽글몽글 소중한 우정이 생길 수 있는거냐고..
둘이 헤어질 때 눈물 찔끔 흘리고 로키 죽었을까 불안해하다가 행복해졌자나..
결국 지구로는 못갔지만 그래도 로키랑 그레이스 함께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하니 편안함
진짜 왜 다들 그렇게 재미있다고 칭찬했는지 알았어ㅠㅠ 올해 읽은 책 중 탑3 안에 들어갈 듯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한 부분도 너무 좋았어서 여기저기 책갈피 해둠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