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 갔다가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어서 바로 빌렸어 ㅋㅋ
눈을 뜨니 응급실이었고 나에 대한 어떤 것도 기억나지 않아
소지품에는 본인확인 할 어떤 것도 없었어
다행히 휴대폰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으로 내 이름과 집을 찾았어
하지만 아직 성도 모르고 이 집은 남자친구(일지도?)의 집이고 같이 살았는지 모르겠어
남자친구가 나를 폭행한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솔직하게 대할 수 없어
내가 아는 건 보정된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연락처의 몇사람뿐이야 그게 진짜인지도 믿을 수 없어
나는 누구이고 나를 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묘사가 많은 편이라 처음엔 그래서 이렇게 책이 두꺼운가.. 생각함 ㅋㅋ
주인공이 개그욕심이 좀 있더라 ㅋㅋㅋㅋ
보정하고 만들어진 내가 아니라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인데 고구마 구간도 없고 감정선도 잘 이해됐어
#멋진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