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양식의 독서기록장이 없고 줄노트는 쓰기싫어 절망하던차에
걍 갤탭 사서 독서기록 양식 받아서 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냅다 질러봤다(3주 고민하긴함)
고민하는동안 회사에서 빌려주는 패드로 쫌쫌따리 써봤는데
틈틈이 기록하는거 좋아해서 잘 쓰게 되고
양식도 내가 쓰고 싶은것만 모여져있는거 찾아쓸수있어서 좋더라고!
맘에 드는 구절 옮겨적다 오타나도 걍 지우고 다시 쓰면 되는것도 나의 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워ㅋㅋㅋ
책표지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도 있고!
이때까지 책읽으면 순간의 재미와 행복만 느끼고 날려보냈는데
적어두니까 내 생각 변화도 기록할수있고 뭐라도 남는것 같아 뿌듯하네
주로 소설만 읽었었는데 비문학도 한권씩 읽으면서
새로 알게된 사실같은거 정리하며 읽으니까
또 독서의 새로운 재미도 알게되고 좋은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