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간까지 넘 지루했음..
앞에서 미성년자 관계 묘사가 처음부터 나와서 심리적 거부감때문에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중간까지 계속 다른 책 읽다오고 그랬다가
그놈의 반전은 봐야겠다싶어서 오늘 해치웠거든
후반부는 좀 더 집중력 있게 읽을만 했음
남자애였다는건 진짜 반전이긴 했던 듯ㅋㅋㅋㅋㅋ
헛웃음 나오고 웜마나... 싶긴했는데
약간 짜릿한 반전은 아니었던거같아
차라리 다현이가 얼마나 외로운 애였는지 조금 더 다현이 입장의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이입되고 좋았을거같은데 반전만을 위한 반전 같아서 좀 식었음
글고 경비원 죽음 방관한거 안들켜서 웃는 그 인간성이 너무너무 짧게 나와서 막 잘 마무리된 느낌은 못 받은 듯ㅠㅠ
끝이 좀 빈약했다..
하우에버 후반부는 그래도 꽤 잘 읽혔기 때문에 아주 나쁘진 않았다
드뎌 나도 반전 읽었다~~~ 후련하다ㅋㅋㅋㅋㅋㅋ
그동안 ㅅㅍ 달고 올라오는 홍학의 자리 제목만 보면서 진짜 너무 궁금했는데🤦♀️🤦♀️ 못봤던 리뷰들 보러가야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