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 도서전 다녀봤는데 이번이 진짜 공간이 너무 좁았던거 같음
(코로나 시기는 빼고...)
부스 사이 통로도 그렇고 독립 출판사들 공간이랑 강연 장소도 좁아서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나보다 싶긴 했는데 좀 아쉬웠음. 이번에 없었던 출판사들도 있는데 내년엔 제발 더 넓은곳에서 하면 좋겠어..
코로나시기에 했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은데 강연은 유튜브 송출 이런걸로도 하면 좋았겠다 싶었음 . 신청받은 인원 너무 적더라고 ㅠㅠ
그래도 이번에 좋았던건 출판사 부스별로 자신들만의 개성이 드러나게 준비해놓은게 보여서 전보다 더 괜찮았어. 어떤 때는 그냥 서점이랑 다를게 없던 느낌이 강했는데 (부스에 책만 올려둔 그런 출판사들) 올해는 그래도 색다르게 해보려는 시도들이 많이 보였던거 같음.
그리고....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았고
다녀와서 난 결심했지 내년엔 꼭 첫날 오전에 가는걸로!
도서전에서 산 책들은 뭔가 기념품같기도 하고 추억이 남는거 같아서 좋더라. 운좋으면 작가님 사인도 받고!ㅎ
모두 고생했어 내일 가는 덬들도 즐거운 추억 만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