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갔는데 둘다 첨 가는 거라 엄청 설렜단 말야
에코백도 엄청 큰거 사서 갔었어 책 담아오려고
신나서 아아 한잔씩 들고 갔는데 줄이... 미쳤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2시간 기다림
첨엔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나중에 30분은 서로 말 안함 지쳐서
그리고 입장했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고 둘러보려던 곳은 책 보려고 줄서야되고
굿즈는 구경도 못하고
그 와중에 난 두통 시작됨
친구는 뭐때문인지 복통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각자 찢어져서 최대한 빨리 보고 만나기로 했는데
둘다 컨디션 안 좋아서 결국 일찍 나왔는데 현타오더라 ㅠㅠ
이럴려고 2시간 줄섰나 싶고
몰랐던 출판사 알아가야지 했는데 머리 아프니까 설명 들어도
이게 한귀로 빠져나가고 그러더라고 ㅠㅠ
걍 책 8권만 급하게 사고 나와서 당충전하고 집에 옴
너무 힘들었는데 소득도 없는거 같고
뭔가 속상해 ㅜㅜ
올해가 유독 사람 많은 거지?
내년엔 연차쓰고 평일에 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