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두번째 입장문 읽고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야
치유 되지 않은 상처들만 골라 자기 이름으로 소설 속에 불행하게 가둬놨다는 대목에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날까
생각할수록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
김봉곤 김세희 때부터 내려온 문제가 정지돈으로 나타난 것 뿐
공론화의 장에서 모두가 참여해서 대화하다보면 재현의 윤리에 기준점이 생길까
적어도 이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인용할 때 동의는 확실히 받는 분위기가 될 것 같은데
솔직히 김봉곤 김세희때 어땠는지 나는 자세히 몰라
그때는 동의 받아야 한다 이런 여론이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