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소개된 모든 책이 읽고 싶어져서 큰일이야.
줄지않는 읽을 책 리스트가 더 늘어나버려서 ㅋㅋㅋ
다양한 국가의 노벨상/부커상의 후보자 위주로 소개해줘서 좋았고,
의도나 시대 맥락을 알기쉽게 짚어주니 흥미로웠어!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 생각났는데,
각종 문학작품을 소개 및 분석해준다는 점과 주로 깊이 있는 책을 다뤄서 그런 것 같아.
작가님이 정성들여 읽고 공부해서 글을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한국에 아직 번역이 안됐다는 책 중에 '도리트 라비니안 - 모든 강물'이 이스라엘 여자와 팔레스타인 남자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이야기라고 해서 궁금했고 ㅎㅎ 그 외에도 '주제 사라마구 - 예수복음', '레이 브래드버리 - 화씨451' 등 아마 유명한 책일텐데 궁금해져서 하나씩 읽어보려고!
도서방에서 나쁜 책에 대한 글 거의 못본 거 같은데 혹시 읽은 벗 있어?
그 중 어떤 책이 읽어보고 싶어졌어? 다른 사람 감상도 들어보고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