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랑 책임과 판단 읽었는데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좀 더 사건 분석이랑 그당시 역사랑 업무 처리에 대해 쓰고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쉬움
아이히만이 나치 시대의 법에 따라 한 거기 때문에 나는 무죄야 할 때 어이가 없는데 그당시 재판도 진정한 재판이 아니고 쇼처럼 피해자 기록을 위해 한 거같은 느낌이라 이 점도 지적되고 있고
다들 자기는 책임이 없다 직접적으로 지시 안 했고 다 남이 시켜서 한거임 하는건데 생각을 안 하고 일을 하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다
아이히만이 칸트랑 기독교 언급하면서 죽을 때도 난 죄 없어 하면서 죽는데 단순 철학 근거가 중요한 게 아니고 맥락이나 다른 방면에서도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음
나도 지금 아이히만 같은 사람들한테 당하는 중인데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