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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직장인이면 뼈에 사무치게 동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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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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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성인의 삶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묘사나 삶의 흐름이 지금과 다르지 않음

슬픈 건 그렇게 직장과 가족 번갈아가면서 살던 사람이 아프니까 주변에 제대로 이해해주고 본인도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서 간병인같은 하인한테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슬프더라

소설에서 수많은 가족이나 내 가족도 겹쳐보이기도 하고 죽음과 나이듦, 쇠약함에 허망해하고 허탈해하고 젊은 사람들 질투하는 이반 일리치 모습도 너무 공감됨

최근에 많이들 읽던데 완전 이해되는 명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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