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단 다 읽긴 했거든?? 결론만 말하자면 이해 못 함
호불호를 선택하라고 하면 불호에 가깝고 그걸 떠나서 이 책이 상을 받고 극찬을 받을 정도의 이야기인가 싶은거...
비장애인 작가가 썼다면 비난이 더 쎄지 않았을까 싶은? 읽으면서도 일본스럽다... 이러면서 읽었긴 함
홍보문구가 자기가 임신하고 중절할 수 있게 해주면 돈을 준다는 거여서 솔직히 성적인 내용이 태반일거라고 생각은 했음
초반 몇장을 잘 견뎌서 넘기면 읽는 건 무난한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서 그걸 그렇게 생각한다고? 스러운 게 많았는데 그건 뭐 내 생각과 주인공의 생각이 다른거니까 넘기고 다나카라는 사람이 약자 어쩌고 하면서 주인공이 성적인 망언 올리는 트위터 계정 털고 왜 그렇게까지 혐오하는 사람이랑 주인공이 먼저 말 하긴 했어도 관계까지 맺으려고 했는지도 이해가 안 됨 그래 돈 때문이지 그건 아는데 아니, 근데... 지금 하고 싶은 말이 머리끝까지 쌓여있는데 정리가 안 됨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머릿속에 물음표 백만개 뜸
그게 상상이야 뭐야? 작가의 질문 거기에 혹시 그거에 대한 답변이 있을까 싶었는데 내가 놓쳤는가 가타부타가 없더라?
후기 찾아봤는데 호평글, 홍보글 이런 거만 보이고...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서 말을 좀 조심하게 되는데 이게 내가 비장애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받아드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덬들은 어떻게 읽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