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아 안녕!
원래 일정이 19일까지 읽기로 해서 내가 그 날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세상에나.. 홀랑 까먹었지 뭐야 ㅠ_ㅠ 미안해ㅠㅠㅠ
책은 도서방 벗의 추천답게 단숨에 읽힐정도로 좋았어
처음엔 뭐지 추리소설인가? 진짜 범인이 따로 있는걸까 하면서 읽다가
아...! 해버렸지 뭐야
진짜 여려가지 사회 문제를 담고 있는데 이게 한 나라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구나를 다시금 느꼈네
질병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여성, 종교와 사회적 억압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성
임신과 출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여성들이 느껴졌어.
그리고 질병, 돌봄 노동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더라.
마냥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
제목이 <엘레나는 알고있다> 지만 엘레나가 알고 있던게 뭘까.
사실 나도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들 중에 사회적으로 강요받아 학습된 뭔가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봄
아 한가지 또 생각났다. 인물들이 대화가 문장부호 없이 쭉 그냥 문장으로 나오는 것도 낯설지만 이 책과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
다른 벗들은 어떤 생각하면서 읽었는지 궁금해!!
글 늦어져서 너무 미안하고ㅠㅠ <신을 죽인 여자들> 새 글로 챌린지 시작 글 다시 올릴게!!
다들 5월 만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