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땐가 어릴 때 동생 통해서 동생 친구한테 소설책 빌려줬다가 안 돌려주길래 집착 아닌 집착을 해서 기어코 돌려받았는데 표지랑 속표지가 너덜거리는 상태로 돌아온 적이 있어...ㅎ..그때 동생한테 엄청 뭐라고 했던 거 같음 그 뒤에 동생이 또 빌려가려고 하면 조용히 그 너덜거리는 책 꺼내면 입 닫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그 너덜이는 아직도 내 책장 한 켠에서 여생을 잘 보내고 있어🥲ㅋㅋㅋㅋㅋㅋ암튼 난 그때 이후로 가족이 집에서 보는 것 말고는 절대 남한테 안 빌려주게 되었다는 이야기ㅎ
잡담 나도 책만큼은 절대 안 빌려주는데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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