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짤 은은하게 돌은 느낌이라 이런 사람이 쓴 책은 어떤내용일까 싶어서 우주1도모르고 관심도 크게 없지만 빌려봄
책은 읽어보니 그렇게 똘끼있는건 아니고 명왕성은 행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오랫동안 그렇게 배웠으니까
하고 명왕성을 남겨놓는건 옳지 않다 라는 직업윤리로 선택한 사람의 이야기였음. 심지어 명왕성이 행성이 되면 자기가 발견한 천체도
행성으로 인정이 되서 행성을 발견한 사람으로 명예를 가질 수 있는데도 저 선택을 한게 과학자로서 멋있는 것 같아.
사실 책을 봤지만 행성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이해를 잘 못했엌ㅋㅋㅋㅋ크기 공전 뭐 여러가지를 포함해야 행성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던데
내가 우주쪽은 너무 몰라서 음 그렇구나!하고 흐름상 받아들임
명왕성을 왜행성으로 결정하는건 제일 마지막 장이고 그 전에 여러가지 천체를 발견한 이야기, 연애, 결혼, 육아 이야기도 같이 나오는데
입담이 좋으셔서 재밌게 읽었음 과학자답게 출산예정일을 통계로 분석하면 정확하게 나올텐데 생각하는거 라든가 애기 우는시간, 식사시간
통계내고 표 만드는 거 약간 빅뱅이론 느낌도 나고ㅋㅋㅋ천체를 발견했을때 이름을 짓는 규칙, 발표를 하기전 암묵적 룰등 과학자들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것도 좋았어.
우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너무 어렵진 않아서 이과쪽 이야기 어려워하는 덬들도 읽기 좋은 책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