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에 있어서 심심해서 읽어봤는데 1장부터 심상치 않음
옥스퍼드 영어사전 집필에 몇년간 편지로 도움준 사람을 만나러 갔는데 정신병원에 있는 살인자였다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됨
실화를 기반으로 한 책이라 영화로 만들면 쩔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영화가 있더라고 (한국엔 흥행 실패한듯)
어쨌든 간만에 흡입력있게 읽었고
교수와 광인 두 남자의 우정이 슬프기도 하고 멋지기도 했어.
호불호 갈릴거 같은 이유는
옥스퍼드 사전 제작에 참여한 사람이 왜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사람일까? <- 이 부분이 너무 궁금한 메인 이야기인데
옥스퍼드 사전 제작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 이야기 ~~ 사전 집필의 역사~~ 제작하게 된 배경 등등 이런 자잘한 이야기가 길어서 살짝 지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