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도서방에서 이야기 나온 책이라 읽어봤는데 전성기 무하마드 알리한테 쳐맞는 느낌임
홀로코스트 산업에서 생산하는 미디어에 가려진 실존적인 유대인의 차별적 취급과 그당시에 소수의 선택받은 유대인 지식인을 구출해준 사람과 그를 외면하는 지식인에 대한 괴리등을 다루고 있음
대학생 때 홀로코스트 문학 수업 들었어서 연장선상으로 읽었는데 가장 급진적인 책 같아. 후세대가 쓸 수 있는 책
정제되지 않았지만 강력하고 날 것의 의견 제시로 훅훅 읽을 수 있을듯
작가가 유대인 관련 무언가를 할 때 역사와 일종의 시오니즘의 맥락을 거세하고 존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생각해 볼만한 질문인듯
혐오 관련된 책 열심히 읽고 있는데 진짜 답이 없는 거 같다
다수의 묵인에 각 개인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의견을 내는 거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