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아 안녕!
1월 잘 보내고 2월 잘 시작했니? 한 달이 왜 이렇게 빠른지~~
이번주 분량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
다양한 젠더 - 진짜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그리고 아직 가시화 되지 않은 젠더까지 있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무지한 내 자신에게 부끄럽기도 했어ㅋㅋㅋ
인터섹스 - 인터섹슈얼로 태어나는 인간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
(p.204 독일에서만 연간 2천명)
이 챕터의 마지막이 기억에 남네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을 깨자' 라거나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다.
정상과 비정상? 원래 그런 것은 없다. 그것은 권력의 선택이고 담론의 구성이다.
케이트 본스타인은 말한다. "젠더를 이야기하는 데 이렇게 힘을 많이 쏟아 붓다니,
도대체 사람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던 시절에는 세상이 어땠을지 궁금하네"
4장 성적 자기 결정권 부분은 어렵기도 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언제 또 찾아왔을지 모를것 같아.
마지막에 한국 기지촌 여성 운동사는 진짜 생생한 목소리들이 기록 돼 있어서 그런지
다큐 보는 것 같더라.
쉽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 읽었으니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설 연휴동안 쉬고 13일부터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시작하자!
이 책만 또 읽어 보고 싶은 벗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다음 책 안내글은 새로 쓰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