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아 안녕!

인증글이 좀 늦었네 ^_ㅠ

 

 

오늘은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170쪽까지 읽기로 한 날이야!

 

 

기억에 남았던 부분 일부만 남겨볼게

 

만연한 성형 시술 > 계급의 문제와 의료 인력에 관한 문제로 보는 관점 > 공중 보건 문제로 접근

 

p.25 여성의 말을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주장은, 역설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얼마나

낮은가를 보여준다

 

p.53 정치권은 마치 여성 유권자는 없는 것처럼, 일부 남성의 눈치를 보면서 '남성을 위한 정책'도 없으면서

그들에게 아부하는 데 정신이 없다. 이런 상황 자체가 남성 중심의 성차별 사회라는 증거다.

선거에서든 일상에서든 힘 있는 집단에는 누구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특히 정치인은.

 

 

p.57 누구의 성적 수치심인가? 이 챕터에서는 오늘 핫게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링크 덧붙여봐 ㅎㅎ

 

https://theqoo.net/square/3086134924

 

p.78 가해자에게 물어야한다 챕터

여기서는 내가 평소에 어떤 질문을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이 많았어

 

말 한마디로도 묻는 자의 교양,인격,무지,태도를 알 수 있다. (중략) 

나는 어디에, 상대는 어디에 '서'있는지, 내가 하는 질문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러 질문들이 

평생의 화두가 되어야 한다. 편견이 담긴 고착된 질문이다.

 

 

p.87 타인의 정체에 대한 확신에 찬 규정과 머릿속의 '처리'방식까지 

마음껏 발화되는 것, 이것이 혐오이다.

 

 

중간 중간에 욕이 절로 나오는 부분들이 많아서 역시 쉽지는 않았네 호호..

(책에 욕 메모도 많이함 ㅋㅋㅋ)

내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 깨우치는 건 너무 좋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갑갑해지고

왜 이렇게 답이 없다고 느껴저서 앞이 캄캄한지 모르겠다 흑..

 

 

벗들도 어떻게 읽었는지 이야기 나누어 줘~!

 

다음주 일요일까지 남은 부분 다 읽어보자!

그리고 한 주 쉰 다음에 읽어 볼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으로 할게

여러 버전이 있는거 같으니까 각자 구하기 쉬운걸로 편하게 봐도 될 것 같아

새로 합류하는 벗들도 있다면 언제든 대환영!

 

다음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