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도 이런데다
책 소개에도 사회주의자들의 덜 알려진 이야기들에 주목했다 해서 좀 어렵고 딱딱하면 어쩌지 했거든
아니 근데 한 챕터 한 챕터가 영화같은 거야
사진자료도 많아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페이지가 잘 넘어갔어
그리고 구성을 잘 하신 거 같음
이게 한 챕터 마지막 문장이고 이러고 나서 다음 챕터로 넘어감.
이게 클리프행어지 뭐야
도대체!! 누가 밀정이냐고!!! 😤
여러 사건 중에 영화 밀정 모티브 사건 실제가 어땠는지도 나옴.
영화를 봐서 그런가 책을 읽으면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
요즘 나라 꼴이 엉망인데 이런 책이 묻히지 않고 널리 알려졌음 좋겠는데 제목이랑 두께가 좀 되는 책이 1, 2로 나눠져 있기까지 해서 아쉬워
이 주제에 관심있었던 덬들이나 도서관에 자주 가는 덬들이 관심 가지고 임보라도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추천해!!
근데 진짜로 대의명분을 떠나서 이 책
읽는 것 자체가 존잼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