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었는데 그 귀찮음이 사라지니까 책을 엄청 읽게된다...
11일에 도착해서 오늘이 일주일짼데
그간 다섯권 읽었어
전복과 반전의 순간 1 : 강헌이 주목한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들
- 사담이 좀 많아서 비추인데 사의 찬미 관련 음모론은 흥미로웠음
그래도 한국음악사 관련으로는 재밌는 부분이 좀 있더라
공짜로 있길래 봤는데 2도 볼까봐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환자와의 일화가 가슴찡하면서도 이렇게 참간호사가 결국 사직한단 것만으로도... 임상현장이 개노답이란 걸 느낌
이 가슴 울림이 감동때문인지 현실로 인한 체기때문인지 모르겠다
짧아서 후루룩 읽힘
방구석 미술관
- 말그대로 입문용 ㅇㅇ 흥미로운 소재들 많고 그림자료 많아서 볼만함
모네 세잔 부분은 몰랐어서 재밌었어
홍학의 자리
- 자극적인게 소설이 마라탕같다 매체화에 적합한 자극성인데 한편으로 매체화가 불가능한 소재라는 게 아쉬움
술술 읽혀서 좋음
H마트에서 울다
- 와 사람 질리게 만드는 디테일함.. 묘사... 그럼에도 어머니와 딸 간의 애증이 참 리얼하고 그렇더라 이거 읽고 우리엄마 한번 안아드림 ㅠㅜ 그와 별개로 의료관련돼서 엄청 자세해서 보는 내가 숨이 막혔어
개인적인 궁금증 : 어머니가 다닌 병원은 아산이었을까 삼성이었을까 성모였을까
그때그때마다 끌리는 거 읽다말고 다시 읽고 이래서
아직 내 서재에는 난중일기 (22%), 천리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67%), 더 클래식 둘 :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 (15%), 전복과 반전의 순간2 (10%)가 남아있음ㅋㅋㅋㅋㅋ 후... 다시 읽어야지 왜 이북리더기 이제샀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