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지운건지도 모르겠고.. 공들여서 써놓고 실수로 민거 같음ㅠㅠ
아까워서 최대한 쥐어짜내서 다시 정리해서 업로드한닷
존잼 리스트는 SF 좋아하는 덬들이랑 공유해야 제맛이니께♡
1. 삼체 / 류츠신
난이도 ☆☆☆☆
#정통하드sf
#중국 문화대혁명 역사 파트가 고비인데 그것만 넘어줘 제발.. 신세계가 기다림
#이거 재밌게 보고나면 비슷한 수준의 sf소설 못찾는게 단점
#순식간에 수백~수억년 살아본 기분
#조금 난이도있지만 다읽고나면 머리가 과학적으로 조금 많이 열림
#권별로 주인공이 다 다름
1부―삼체문제
: 예원제는 외계 문명 탐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급 기밀 지역인 홍안 기지에서 어느 날 밤 외계로부터 인류 최초로 전파를 수신받는다. 그건 '삼체문제'를 겪고있는 삼체문명이었고 인류보다 앞선 과학기술을 가진 그들이 지구 침략을 목적으로 우주선을 보내는데..
2부-암흑의 숲 : 인류는 삼체문명으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3부-사신의 영생 : 삼체문명보다 더 지독한 문명이 득시글한 우주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은?
2. 별의 계승자 / 제임스 p.호건
난이도 : ☆☆
#정통하드sf
#반전에 뒤집어짐
#소설이 쓰여진 년도를 찾아보면 놀랄 것
#1~2권이 레전드, 총5권
달에서 우주복을 입은 인간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문제는 그 유해의 사망 시점이 5만 년 전이라는 것이다. 대체 이 초문명을 가진 인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달에 갔으며, 그렇다면 이 문명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이 기묘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전세계의 관련 과학 종사자들이 한데 모인다. 달에서 발굴 작업이 계속되면서 추가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가운데, 지구에서는 최고의 지성들이 가설을 세우고 파기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진실에 접근해간다.
3. 대멸종 (단편집. 수록작 중 아래에 추천작 2개)
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 / 시아란
#대유잼이라 장편으로 따로 출판됨
#분명히 한국적 스멜인데 스케일은 범지구적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 심너울
#이과적 상상력이 허를 찌름
#문과(나)는 입이 떡 벌어지는 충격을 받음
4.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심너울
(단편집. 수록작 중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추천)
#이런 생각 어떻게 함?
#웹소적 소재에서 출발해서 매우 그럴싸하게 풀어가는 능력
5. 해저 2만리 / 쥘베른
#고전sf
#티키타카 보는 재미
#등장인물 관계성 맛집
#읽다보면 sf물인지 개그물인지 헷갈림(아님)
#설명파트 길다 싶음 슬슬 넘기셈 의외로 완독 쉬움
1860년,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 괴생물체로 인한 선박 침몰 사고가 잇따르자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고래보다도 크고, 전기뱀장어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내고, 대형 선박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어마어마한 괴생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거대한 고래에서부터 전설의 거대동물 크라켄까지 온갖 가설이 제기된다.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프랑스 자연사 박물관의 아로낙스 박사가 파견되고, 그는 괴물을 뒤쫓다 되레 조난당하고 만다. 그때 뜻밖에도 괴생물체가 아로낙스 박사 일행을 구해 준다. 괴생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철로 된 잠수함 노틸러스호였던 것이다! 네모 선장은 아로낙스 박사 일행에게 다시는 인간 사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해저 세계 일주를 제안하고...
6. 공룡과춤을 / 로버트 J.소여
#sf장르적 재미와 상상력이 극대화된 소설
#공룡멸종이론에 한번이라도 꽂혔다면 재밌게 볼듯
#타임머신타고 공룡시대(?)로 감
#운석충돌멸종설vs화산폭발멸종설
#하드sf보단 비교적 가볍고 소프트sf보단 비교적 과학적
서기 2013년. 타임머신 개발에 성공한 인류는 공룡이 멸종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두 명의 고생물학자를 중생대 백악기로 보낸다. 햄버거 모양을 한 소형 타임머신을 타고 6500만 년 전의 앨버타로 간 브랜디와 클릭스.
브랜디는 화산 폭발설을 지지했고, 클릭스는 정반대로 운석 충돌설을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이 문제에 대해 격론을 벌인 적이 있던 두 사람은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직접 멸종의 이유를 확인하려고 굳게 결심하는데..
7. 화이트블러드 / 임태운
#sf와 좀비의 만남
#좀비아포칼립스 사태로 지구 탈출한 우주피난선
#장르소설+장르소설=재밌다
#웹소에서 볼 법한 캐릭 잘 말아주심
전 지구적인 좀비 바이러스 창궐로 인류는 방주 게르솜을 타고 새로운 행성 카난으로 향한다. 게르솜이 싣고 간 것은 엄선된 선원 4만 4천 명과 카난 개척에 필요한 자재와 자원뿐. 지구에 남겨진 인류는 남은 부품과 자재들을 끌어모아 마지막 방주 엘리에셀을 만들어낸다. F급 시민 이도는 신체를 강화하는 백혈 시술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엘리에셀에 탑승한다. 그리고 283년 후, 엘리에셀의 AI 마리는 우주를 표류하는 게르솜을 발견하고 냉동 수면 중인 이도를 깨운다. 마리는 게르솜이 응답하지 않는다며 이도에게 백혈부대 최고의 총잡이 카디야, 사이코패스 킬러 보테로와 함께 게르솜을 조사하고 올 것을 명령한다. 게르솜으로 건너간 세 백혈인간들은 선내에 낭자한 피를 보고 이것이 게르솜이 멈춘 이유일 거라고 직감하는데..
8. 둠즈데이북 / 코니윌리스
#역사물sf
#역사 파트가 리를빗 지루하지만 버텨!
#코니윌리스=김찌장인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역사 연구를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도교수인 던워디는 위험등급 10인 중세로 떠나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만 총명하고 씩씩한 키브린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런데 키브린이 시간여행을 떠나자마자 '강하'를 담당한 기술자가 "뭔가 잘못됐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갑자기 쓰러지고, 키브린 역시 중세에 도착하자마자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마는데...
9. prey 먹이 / 마이클 크라이튼
#터미네이터류,ai반역류 좋아하면 잘맞음
#구체적 장르는 아마도 과학'스릴러'
#속도감 굿
#분명히 글인데 영화보는 느낌
네바다 사막에 있는 한 연구소에서 나노 스웜(nanoswarm)이 누출된다. 머리카락 지름의 1,000분의 1에 해당되는 나노 분자,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다. 육식 동물의 행동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래밍된 그것들은 살아 있는 생물처럼 번식하고 학습하며 급속도로 진화한다. 연구소 주변 사막의 동물을 사냥하던 나노스웜은 이제 인간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
10. 고전 리뷰툰 sf편 / 키두니스트
#고전sf 읽기는 싫은데 골자만 대충 파악하려고 읽어도 ok
#그치만 이거보면 원작 더 읽고싶어짐
#솔직히 고전sf 읽고나서 내 감상이랑 비교하고 싶을 때 읽으면 더더더더 좋음
#가끔 골때리는 리뷰있음ㅋ
#진지 리뷰× 재미o
12. 지구에서 한아뿐 / 정세랑
#소프트sf
#sf라고 분류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sf는 이용되었다(!) sf향 첨가 수준
#가독성굿 술술읽힘
#sf적 감성을 기대하면 실망할수있음
지구를 사랑하는 지구 여자 한아. 만난 지 11년이 된 남자친구 경민은 한아와는 너무 다르다.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로 훌쩍 떠나버린 경민, 캐나다에선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졌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돌아온 경민. 그 자유분방함으로 늘 한아를 서운하게 하던 그. 팔에 났던 상처가 사라졌고, 못 먹던 가지를 먹고, 서운하게 하던 모든 습관을 고치고 매순간 기이할 정도로 한아에게 집중한다. 급기야 한아는 남자친구를 신고하기 위해 국정원에 전화를 거는데
13. 2035 SF 미스터리 (단편집, 추천작 아래 2개)
고난도 살인 / 황세연
컨트롤 엑스 / 도진기
#SF에 추미스를 끼얹음 아니아니 추미스에 SF를 끼얹음
#디스토피아적sf.. 피땀눈물이 낭자
#단편집
#'오버랩나이프나이프' 좋아하는 덬이라면 재밌게 읽을듯
14. 프로젝트 헤일메리 / 앤디 위어
난이도 ☆☆☆
#감성은 소프트sf
#내용은 (약)하드sf
#이과적 내용은 흐린눈 가능 = 로키의 귀여움으로 극복가능
주인공이 긴 수면 끝에 눈을 뜬 곳은 우주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우주선 헤일메리호에 탄 동료들은 모두 죽고 혼자가 된 상황이다. 헤일메리호를 샅샅이 뒤진 끝에,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이 인류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자, 우주 한복판에서 죽을 예정인 과학자였다는 것을. 그는 해결책만 지구로 보낸 후 우주에서 홀로 죽을 운명이었다.
그런데 잠깐, 우주선 계기판에 무언가 이상한 신호가 잡힌다. 기억을 되찾고 인류를 구하기도 바쁜데 갑자기 외계인의 등장이라니? 과연 그는 지구 구하기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죽을 수 있을까?
15. 마션 / 앤디 위어
난이도 ☆☆
#화성형 로빈슨크루소
#영화도 재밌고 소설도 재밌었음
#도입부 첫줄이 레전드 ㅋㅋ
#감자 사놓고 읽기.. 왜냐면 감자먹고 싶어지니까..
마크 와트니는 화성 탐사 계획에 참여한 식물학자로 1,000여 일 동안 아레스3 탐사선을 타고 무사히 화성에 도착한다. 예정된 탐사를 수행하던 엿새째,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에 휩쓸린 와트니와 일행들 사이에 교신이 끊겨버린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동료들은 두려움 속에 귀환하고, 모래 언덕에서 홀로 깨어난 그는 감자 몇 알과 함께 다음 탐사선이 올 때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이보다 더 최악의 생존기가 있을까? 하지만 이 똑똑한 과학자는 화성에 지구 작물을 심고, 물을 만들었으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로 경작을 하기 시작하는데!
욕심내서 내용 추가하다가 시간 넘 많이 잡아먹음 ㅠㅠㅠㅠ
이거 뻑나면 다시 못쓸거 같애 ^^^^^^^^
일단 올려본다 다들 SF 많이많이 읽어죵 도서방 덬들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