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맡겨진 소녀 후기(약스포)
608 2
2024.01.03 17:49
608 2

 많은 자식들을 낳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소녀가 먼 친척집에 맡겨져서 평생 못받은 부모의 사랑을 느끼는 몇 달간의 이야기야. 큰 사건도 없는 짧은 이야기인데 여운이 많이 남는 듯. 클레어 키건의 문체가 감정을 구구절절 다 쓰지 않고 인물의 행동이나 간접적인 상황 묘사로 암시하듯이 써서 그런가봐. 건성으로 읽었던 부분을 다시 앞으로 넘겨서 또 읽고 감탄하는 부분들이 여러 군데 있었어. 이걸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영화는 어떻게 표현할까도 궁금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470 06.06 31,9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11,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35,4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92,7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92,926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59 22.01.14 57,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8 후기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직장인이면 뼈에 사무치게 동감된다 3 06.06 354
597 후기 『이처럼 사소한 것들』 나한텐 좀 어렵다 3 06.05 562
596 후기 스노볼 드라이브 다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2 05.31 375
595 후기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믿었는가? 어려운데 심오해 3 05.30 468
594 후기 <사람, 장소, 환대> 심봤다 1 05.28 512
593 후기 과학알못, 과포자가 <프로젝트 헤일메리> 인생책 삼은 후기 (스포) 2 05.26 313
592 후기 누군가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을 소개해줘서 읽었는데 3 05.24 481
591 후기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3 05.24 958
590 후기 민음사 패밀리데이 택배 도착! 후기가 넘 없다아 8 05.21 678
589 후기 <판타 레이> 과학사와 세계사를 한번에 호로록 3 05.21 369
588 후기 질투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수빈이가 되고 싶어” 1 05.21 657
587 후기 이승우 작가 모르는 사람들 중에서 좋았던 문장들과 후기 14 05.20 614
586 후기 그토록 읽고싶었던 홍학의자리 후기 (강스포) 2 05.18 621
585 후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죽음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05.15 255
584 후기 아버지의 해방일지 넘 잘 읽었다 5 05.14 591
583 후기 최은영 소설 '밝은 밤'을 읽고.. 2 05.12 654
582 후기 자기앞의 생 다 읽었어... 2 05.12 524
581 후기 <인생의 역사> 역시나 좋다 4 05.10 864
580 후기 <작가님, 어디 살아요?> 문학과 여행을 사랑한다면 추천 4 05.09 563
579 후기 한낮의 우울 우울에 대해 알고 싶다면 05.06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