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서사로 담긴 7개의 단편소설집인데 읽어가는데 불편한 진실같은 묵직한 무언가가 있어. 그러면서도 술술 잘 읽혔던 소설이야
해설부터 작가의 말까지 꼼꼼히 읽고 밑줄까지 여러 번 그은 책이라 좋았던 구절 몇 개 공유할께!
좋았던 순서는 아래인뎅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 답신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이모에게 > 몫 , 파종 , 일 년
+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문장
- 구조적 취약성 속에서 다른 삶보다 외부의 충격에 더 크게 상처받기 쉬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이들에게 책임을 철저하게 여성 개인의 몫으로 내던지는 상황을 문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