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구절 쓰면서 무슨책인지 질문했었는데 ㅋㅋ
댓글로 책 알려준 덬 덕에. 그 다음날 바로 도서관에 가서 빌렸네.
할런 코벤은 처음 보는 작가였는데.. 도서관에 이 작가 책이 몇권 있더라.
그냥 미루다가 일요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살짝 흥미돋다가
중후반부터는 휘리릭 읽은듯. 오늘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새벽1시까지 다 읽고 잤오;
생각보다 마지막에 사건이 풀리는게 너무 갑자기 휙휙 일어나긴 하고, 후일담같은 사건 풀린 뒤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서
조금 허무하긴 했어 ㅎㅎ 뭔가 음모론 뒤에 허무한 결말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그래도 간만에 휙휙 책장 잘 넘어가는 소설을 읽은 것 같아- 만족해.
+ 참, 그 내가 물어봤던 책 구절은 진짜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가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