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지즈코,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고독사나 치매가 두렵고 건강수명만이 진정한 수명이라고 생각했던 선입견을 깨부순 책.
의료 환경이나 정책이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실제 집에서 혼자 죽기에는 힘들 것 같은데 이 책에서 말하는 건 제목보다 더 포괄적임
유병장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건강약자여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체계를 만들어가자는 말에 충격받았음
김성우, <단단한 영어공부>
영어 공부를 과제처럼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
공부법 책 아님 영어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권력으로 자리하는지, 영어 학습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함
두 권 다 읽고 크게 각성(?)할 정도로 좋은 책인데 도서방에서도 언급이 없길래 아쉬워서 추천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