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카페에서 추천많아서 읽어봤는데 바로 직전에 또 비슷한 사유로 읽었던게 너무 별로여서 기대 내려놨는데 이번엔 개 존 잼 이었어ㅋㅋㅋㅋ
한 무명작가가 사고로 백치가 된 유명작가의 시리즈 공동작가로 계약하면서 그녀의 집에 잠시 들어가 살게되면서 생기는 일인데... 자료조사를 위해 서재를 뒤지다가 그녀의 자서전형식 원고를 발견하는데 거기에 엄청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있는거야 진짜 백치가 맞나? 누가 거짓말을 하는건가? 아님 무명작가의 망상인가? 이걸 계속 혼란스럽게 마지막까지 끌고가는 형식인데 개인적으로 엔딩도 진부하거나 김빠지지않아서 좋았음 흔한 공포영화 반전 나올까봐 좀 쫄았다...ㅎㅎ 귀신같은건 안나오는데도 엄청 쫄리고 소름끼쳤음 하루만에 뚝딱 다 읽었어 스릴러 좋아하면 강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