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기 주간 : 차주환 역, 『맹자』, 종합출판 범우, 2016
제31일차 범위 : 고자장구 하 (2) 노욕사신자위장군장~교역다술장
반전(反戰)을 부르짖는 맹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더니 오래간만에(?) 직접적으로 국가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래저래 오늘의 범위는 여러가지 성질의 이야기로 엮여 있어. 나는 이것으로 보아 『맹자』의 편찬자는 맹자 본인이라기 보다는 맹자와 그 제자 이후의 사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음.(...) 여튼 이 외에 대임장(大任章)도 꽤 유명하고(동서문화사에서 처음 임동석 중국고전 100선 시리즈를 낼 때 전집 구매자한테 원로 서예가 초정 권창륜 선생이 쓴 이 대임장 족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 적이 있을 정도다.) 좀 뜬금없지만 교육론에 대한 부분도 짤막하게 튀어 나옵니다. 따라가다보면 이게 뭔얘기여-하고 멍하게 되는 순간이 오는 대목이기도(...)
자, 그럼 오늘의 개관은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자.
다들 댓글에서 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