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폭력 언어 폭력 같은 직접적인 폭력은 없지만
은근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 깔보는 듯한 눈빛 하나하나 감당하기가 너무 버거운 사춘기
서로 좋아했지만 고백한번 못하고 어쩌다가 엇갈려버린채 끝나버린 첫사랑 아닌 첫사랑도 있는 법
존재감이 없고 오히려 찐따에 가까운 학생이었지만 때론 동경하던 인기 학생과 공감대도 있었다.
성에 처음으로 눈을 뜨기도 했었고
첫눈에 반한 상대는 이미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해 고백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헤어지자의 ㅎ자도 말해본적 없는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사람과는 그저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남아야만 했던 씁쓸한 기억도 있을 것이고
절대 맞지않을거라 생각했던 친구와의 새로운 우정이 싹트기도 한다.
달콤하면서도 쌉쌀했던 평범하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때 그 시절
'레몬일 때'
내용이 심심하다며 불호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소박하지만 이런 일들 있을법하지 하면서 호인 사람도 있을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