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기 주간 : 차주환 역, 『맹자』, 종합출판 범우, 2016
제24일차 범위 : 만장장구 상 (1) 대효종신모부모장~순지불신요장
공교롭게도 오늘의 이야기는 순임금 이야기로 시작해서 순임금 이야기로 끝납니다.(아예 전부 순임금 관련 발화들 뿐이다.) 유독 맹자가 순임금을 들먹이는 경향이 강해. 특히 그 정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지만 그 처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궁금해. 왜 '순'이라는 대단한 대화의 장치, 특히 맹자 본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장치이기도 한 인물을 저렇게 써먹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정작 정치에 대해서는 순임금을 단독으로 언급한 경우는 없음. 여러 성군들 중 하나로 언급할 뿐.) 왜그럴까?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자,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댓글에서 뵙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