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ㅋㅋㅋㅋ 나 오디오 북으로 들었거든
3시간이 진짜 후딱 지나가더라.
근데 나 처음부터 남자주인공이 좀 별로였어
여자주인공한테 접근하는 방식부터 그렇고, 자꾸 질척이길래
너무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여자주인공이 답장 안하니까 자기 암 재발했다고 다시 불쌍한척하길래
이새끼 너무 찌질한데..? 라고 생각함.
그리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전 애인한테 자기 tmi 너무 말하고
원망하지 않는다면서 계속 결혼식 때 이야기 언급하는거 들으면서 아 이 찌질함 언제까지 듣고 앉아있어야하며
여자주인공은 이걸 또 왜 답장을 하나 싶었엌ㅋㅋㅋㅋㅋ
경찰서에서 사진 다 가져갔다는둥 중간중간에 뭔가 쎄한 발언하길래
뭔가 큰 사건은 있었나본데...? 하다가
점점 여자주인공 과거에 다시 정신이 혼미해졌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중요한게 아니었는데 말이짘ㅋㅋㅋㅋㅋ
아 마지막 대사 너무 마음에 들었어
그래 내가 하고싶은 대사다.
그리고 남자가 은근히 어디 사냐고 물어봤던 것이 찾아가서 죽이려고 했나부다 싶더라
어쨌든 덕분에 즐겁게 3시간을 보냈어!
추천해줘서 고마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