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2번 시도하고 다 읽었따 ㅅㅍ
953 1
2023.03.26 18:43
953 1

편지형식으로만 주욱 이어진 소설은 처음 읽은 것 같은데

처음에는 어색해서 꾸역꾸역 읽어보다가 실패했는데

다시 읽으니까 내가 편지 받는 느낌이 되어서 잘 읽게 되더라


배경이 평화로운 어촌마을 같은데 

이상적인 귀촌생활의 모습 같음

평화롭고 주민들이 거의 다 주인공에게 호의적이고 

그렇다고 너무 내 사생활에 간섭하지는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도시는 엘리자베스를 짝사랑한 건가?

이웃집 모저리 부인이랑도 이야기를 잘 안하고 자기일만 묵묵하게 하는 사람 같았는데

엘리자베스 관련된 일은 다 마음과 온 시간을 다 해서 도와주는 느낌이 들던데

킷을 돌봐주는 것도 그렇고 엘리자베스랑 같이 힘든 일을 겪은 레미를 도와주는 것도 그렇고


다른 주민들도 킷과 레미를 돌보고 보살펴주지만 다들 다정다감한 성격 같은데

도시는 묘사된 성격치고 잘 보살펴 주길래


그냥 도시가 주민들과는 크게 어울리지도 못했는데 

엘리자베스가 돼지구이날에 초대해줘서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서 고마워서 그런건가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드글로컬러 X 라인프렌즈 미니니💚] 1등 프라이머를 귀염뽀짝 한정판 에디션으로! <미니니 에디션> 체험 이벤트 420 00:11 8,97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62,1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96,07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58,5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60,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266,7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509,946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59 22.01.14 65,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632 후기 문학동네 띄어쓰기 교열 오류 너무 심한거 같아 13 08.13 1,221
631 후기 홍학의 자리 다 읽었다!!!! (강강강스포) 2 08.13 344
630 후기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 이거 통일신라배경 추리소설집이었네 재밌다ㅋㅋ 3 08.12 374
629 후기 제가 해보니 나름 할 만합니다 후기 08.11 180
628 후기 밤새서 방금 "천 개의 파랑" 다 읽었어 2 08.11 466
627 후기 시리, 나는 누구지? 2 08.11 265
626 후기 장류진 작가 달까지 가자 앉은자리에서 다 읽음 3 08.07 333
625 후기 찬호께이 13.67 읽었는데 좋다 스포ㅇㅇ 2 08.06 331
624 후기 최진영, 단 한 사람 (스포) 08.05 235
623 후기 이틀에 걸쳐 <쇼코의 미소> 읽었어 08.05 423
622 후기 파친코 읽었어 3 08.04 470
621 후기 응24 사은품 가방 후기 4 08.04 1,342
620 후기 시계태엽 오렌지를 읽었는데 2 08.02 470
619 후기 왜 쓰는가, 보르헤스와 나 후기 2 08.02 203
618 후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2회독 후기(ㅅㅍ❗️) 4 08.01 475
617 후기 밤새서 <내게 무해한 사람> 읽었어 3 08.01 466
616 후기 <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 책 나눔 후기가 왔어요💗 3 07.31 455
615 후기 수확자 시리즈 다 읽었다 (대형 스포) 3 07.30 340
614 후기 적산가옥의 유령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고 1 07.28 541
613 후기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2 07.28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