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챌린지 2주차 첫날 분량은 2권 35~42장(198~221쪽)이야
지난주 마지막은 공화국인 피렌체를 자신의 전제 군주국으로 만들려는 공작에 대한 시뇨리의 간언으로 끝맺었어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라 나도 그 간언을 두세 번 다시 읽어보았는데
읽을수록 대의명분도 확실하고, 국가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도 어려 있을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피렌체와 공작 모두에 이득이 되는 이야기여서 한 마디로 열정과 냉정을 모두 잃지 않은 훌륭한 충고인 것 같아
이런 조언을 해 줄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복인데 어째 흘러가는 흐름으로 보면
시뇨리들의 바람대로 공작이 물러날 것 같지는 않아서 으이구 멍청아 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ㅋㅋㅋㅋㅋ
잠깐의 판세 우위와 대중 인기에 젖어서 공화국을 사유화하려는 공작의 양태를 보니 그 결말이 어떨지 대충 눈에 선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저런 멍청이를 힘들게 끌어내릴 생각을 하지 말고 처음부터 자기들끼리 좀 잘해 보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어쩐지 복잡해지는 2023년 한국의 피렌체사 총대인 것이다...ㅠ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힘내서 읽어보자고요 :D
https://img.theqoo.net/ynwnJ
챌린지 포기 ㄴㄴ해
지난주 마지막은 공화국인 피렌체를 자신의 전제 군주국으로 만들려는 공작에 대한 시뇨리의 간언으로 끝맺었어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라 나도 그 간언을 두세 번 다시 읽어보았는데
읽을수록 대의명분도 확실하고, 국가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도 어려 있을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피렌체와 공작 모두에 이득이 되는 이야기여서 한 마디로 열정과 냉정을 모두 잃지 않은 훌륭한 충고인 것 같아
이런 조언을 해 줄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복인데 어째 흘러가는 흐름으로 보면
시뇨리들의 바람대로 공작이 물러날 것 같지는 않아서 으이구 멍청아 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ㅋㅋㅋㅋㅋ
잠깐의 판세 우위와 대중 인기에 젖어서 공화국을 사유화하려는 공작의 양태를 보니 그 결말이 어떨지 대충 눈에 선하긴 한데
한편으로는 저런 멍청이를 힘들게 끌어내릴 생각을 하지 말고 처음부터 자기들끼리 좀 잘해 보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어쩐지 복잡해지는 2023년 한국의 피렌체사 총대인 것이다...ㅠ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힘내서 읽어보자고요 :D
https://img.theqoo.net/ynwnJ
챌린지 포기 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