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교수님 책 중에 제일 유명할 듯...
암 선고 받으신 다음의 투병일기라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돼
나도 아빠가 말기암 투병하시다 몇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이 책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
낯선 기억들
부제가 난세 일기인 만큼 인문학자로서 세상사에 대해 쓰신 글 모음집이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들이 많아서 종종 다시 읽게 되는 책이야
신형철 교수님이나 황현산 교수님같은 인문학자들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추천해
조용한 날들의 기록
2010년부터의 일기나 메모들 모아서 낸 산문집 (앞의 작들과 중복되는 글은 없음)
두께가 꽤 되는데 단문들을 모은 거라 읽기 벅차거나 하지는 않았어
공감가는 문장이 많아서 기록해 두기 바빴던 책이기도 해
철학 교수님이시지만 막 현학적이고 어려운 말 없이 간결한 문장으로 인간적인 고민을 많이 하셔서 난 이분 산문이 참 좋더라고...
이별의 푸가도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연애에 노관심인데다 딱히 사랑에 빠져본 경험이 없어서ㅋㅋㅋ 위에 소개한 산문집이랑은 전혀 결이 다르다고 느꼈어
김진영 교수님 책 중에 제일 유명할 듯...
암 선고 받으신 다음의 투병일기라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돼
나도 아빠가 말기암 투병하시다 몇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이 책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
낯선 기억들
부제가 난세 일기인 만큼 인문학자로서 세상사에 대해 쓰신 글 모음집이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들이 많아서 종종 다시 읽게 되는 책이야
신형철 교수님이나 황현산 교수님같은 인문학자들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추천해
조용한 날들의 기록
2010년부터의 일기나 메모들 모아서 낸 산문집 (앞의 작들과 중복되는 글은 없음)
두께가 꽤 되는데 단문들을 모은 거라 읽기 벅차거나 하지는 않았어
공감가는 문장이 많아서 기록해 두기 바빴던 책이기도 해
철학 교수님이시지만 막 현학적이고 어려운 말 없이 간결한 문장으로 인간적인 고민을 많이 하셔서 난 이분 산문이 참 좋더라고...
이별의 푸가도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연애에 노관심인데다 딱히 사랑에 빠져본 경험이 없어서ㅋㅋㅋ 위에 소개한 산문집이랑은 전혀 결이 다르다고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