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주의는 정말 공정한가?라는 책소개가 흥미로워서 읽어봄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었고 은근히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
우리나라에서 입시를 경험했거나 폭넓게 봐서는 사회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 많이 갈꺼같아
어쩌면 내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말하는 패배자 위치에 있는지라 공감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고ㅎ
밑에는 “완벽주의라는 숨은 전염병” 이라는 파트에 나오는 글이야
“몇 년 동안이나 불안 속에 분투해온 결과 젊은이의 마음은 약하디 약한 자부심, 그리고 부모, 교사, 입학사정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냉혹한 한 마디에도 산산조각 날 자의식으로 채워져 버렸다. 실적과 지위와 이미지만이 한 사람의 쓸모와 가치를 정할 수 있는 세계에서, ’완벽한 자신‘이라는 비이성적 생각이 의미 있는 게 되고 말았다.
완벽주의는 능력주의의 대표적인 병폐다. 젊은이들이 끝도 없이 학교, 대학, 직장에 의해 선별되고, 구분되고, 등급이 매겨지는 과정 속에서 신자유주의적 능력주의는 현대 생활의 한복판에서 싸우고, 실적을 내고, 업적을 이루도록 강요한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었고 은근히 위로가 되는 책이었어
우리나라에서 입시를 경험했거나 폭넓게 봐서는 사회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 많이 갈꺼같아
어쩌면 내가 우리나라 사회에서 말하는 패배자 위치에 있는지라 공감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고ㅎ
밑에는 “완벽주의라는 숨은 전염병” 이라는 파트에 나오는 글이야
“몇 년 동안이나 불안 속에 분투해온 결과 젊은이의 마음은 약하디 약한 자부심, 그리고 부모, 교사, 입학사정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냉혹한 한 마디에도 산산조각 날 자의식으로 채워져 버렸다. 실적과 지위와 이미지만이 한 사람의 쓸모와 가치를 정할 수 있는 세계에서, ’완벽한 자신‘이라는 비이성적 생각이 의미 있는 게 되고 말았다.
완벽주의는 능력주의의 대표적인 병폐다. 젊은이들이 끝도 없이 학교, 대학, 직장에 의해 선별되고, 구분되고, 등급이 매겨지는 과정 속에서 신자유주의적 능력주의는 현대 생활의 한복판에서 싸우고, 실적을 내고, 업적을 이루도록 강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