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기 주간 : 이을호 역, 『한글논어』, 올재클래식스, 2011.
제18일차 범위 : 제12편 안연(顔淵) (140~151쪽)
아직 빚을 못 갚아서 새 글을 올리기에 매우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오늘도 일정은 지속됩니다. 아마 이번 주의 총대는 시간 문제로 인해 제 때에 정리할 수 없을 듯. 하여 뒤늦게 채무 변제를 하게 될 것 같음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여튼 이 편은 제자들과 공자의 문답, 또 유력 정치가(제후를 포함한)들과의 문답을 통해 공자의 정치 사상을 꽤나 함축적으로 다루고 있는 장이라고 할 수 있음. 저 유명한 안연문인(顔淵問仁), 곧 4개의 비례물X(非禮勿X / 혹은 비례불X非禮不X)으로 유명한 구절이 바로 이 편의 첫머리에 나오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사성어의 출전으로 언급되는 문장들이 나오기도 하니 혹시 모를 반가움이 있을 수도 있는 그런 편이 되었으면 좋겠네.
자 그럼 오늘도 화이팅 :) //
덧) 19일차 「자로(子路)」편의 경우, 그날 아침부터 출장이 잡혀 있고 그게 하필 외부 미팅이라 아마 제 시간에 글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아예 수요일 새벽 12~1시 경에 알림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는 책벗들의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