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읽기 주간 : 이을호 역, 『한글논어』, 올재클래식스, 2011.
제15일차 범위 : 제9편 자한(子罕) (102~114쪽)
오늘의 범위는 자한(子罕)편. 개인적으로 편명의 유래가 되는 1장부터 이해를 잘 못하겠어서 스터디 할 때마다 진을 빼놓는 장이라 좀 두렵네. 설명 댓글을 그다지 잘 쓴다고 생각하진 않고 있지만 아마 자한편이랑 이 뒤에 향당편은 더더욱 엉망일 것. 내 댓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게 앞선 것들보다 훨씬 없을 가능성이 높으리라는 예상을 덧붙이며 15일차의 아침을 엽니다.
다들 오늘도 화이팅! :) //
※ 참고자료 : 이 편에 언급된 제자들
1. 뢰(牢) : 저본에서는 '노'라고 읽었는데 왜 그랬는 지는 모르겠네. 일단 통상적으로 '뢰'라고 읽으므로 통상을 따르겠음. 성이 금(琴)이라 '금뢰'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자라고 장(張)을 붙여서 금장(琴張)이라고 하는 예도 있음.(ex. 『맹자』) 이 인물은 「중니제자열전」이나 『공자가어』에는 언급이 없는 인물이라서 실제로 공자의 제자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는 하지만 『춘추좌씨전』에 공자가 금장을 지도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현재까지는 일단 제자로 간주하자-는 쪽이 우세한 편. 『맹자』에 의하면 광자(狂者)의 대표격으로 꼽혔는데 광자란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뜻이 높은 이를 일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