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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날, 마지막 독서 캠프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동유럽 기행’

이 작가가 쓴 백년의 고독이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내 취향에 맞는 소설은 아니어서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동유럽기행은 서점에서
두 페이지 정도 미리 보고 바로 구입했어
순식간에 읽히고 너무 재밌더라고
(사실 글 잘 쓰는 소설가들의 에세이를 좋아하기도 함)

그리고 240페이지 정도 분량이라
금새 다 읽을 수 있을거 같아서
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