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결과 [레 미제라블 챌린지] 6회차 (+자료 2)
833 8
2022.11.02 11:51
833 8



2. 3장 1절 속 인물들과 사건


3장 1절 '1817년'에 언급되는 등장인물들이나 사건이 생소한 게 많아서, 언급된 순서대로 간단히 소개할게



- 브뤼기에르 드 소르솜(Antoine Bruguiére de sorsum): 19세기 프랑스 시인, 언어학자




- "가발 상점들은 모두 머리 분과 왕조식 머리 모양의 재유행을 희망하며 상점을 푸른 페인트로 칠하고 백합꽃으로 장식했다."


QNDrc.jpg


한 번쯤 이런 사진 본 적 있지? '푸프'라고 하는 헤어 스타일인데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음 선보이면서 유행했던 스타일이야

여기 머리 분(powder)이 왜 언급되냐면, 저렇게 머리를 세우려면 얇은 철사 프레임을 넣어 받침대를 만들고 거기에 가발이랑 실제 머리카락을

채우거든?

그리고 밀이나 옥수수 가루로 만든 파우더를 코팅해서 저걸 유지해서야

참고로 저렇게 코팅한 머리는 보통 1,2주는 안 감아서 냄새가 지독했고 해충도(...) 번식했다고 해;;;;;;;;;;;

한 번 하려면 겁나 비싸서 절대왕정 시대 왕족-귀족들의 사치의 대명사로 통했나 봐


푸른색(azure)은 부유함, 귀함을 상징하는, 원래 왕실의 색이라서 1815년 복고 때 부르봉 왕가의 휘장에 쓰였고

백합은 12세기부터 프랑스 왕실의 상징으로서 왕실 문장에도 들어가는 꽃이야



- "시종장 탈레랑 공과 재무 대신에 임명된 루이 신부는(...)"


탈레랑은 성직자 출신 외교관으로 1번에서 언급했던 루이 18세의 수상이야


원래는 가톨릭 주교였는데 혁명을 지지해서 파문당하고 이후로는 외교관으로 활동했어

능력도 좋고 정권에 따라 태도를 바꿔가며 잘 붙기도 해서 무려 총재 정부-나폴레옹-루이 18세를 거치면서도 실각한 적이 없음ㅋㅋㅋ


나폴레옹의 첫 실각 때 연합국이 빈 회의에 모여서 다음 프랑스 정치 형태를 정했는데 당연히 군주정을 되돌린다는 의견은 일치했지만

누구를 왕으로 세울 것인가는 저마다 생각이 달랐어

오스트리아는 자기들 황제의 외손자인 나폴레옹 2세(라이히슈타트 공작; 아래 언급)를 지지했고

러시아는 프랑스인이자 스웨덴 국왕 칼 13세의 양자이자 나폴레옹의 부하였지만 배신을 때린(도대체 이게 무슨 이력이야;;;)

장 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내세웠는데 서로 다 비토를 놓는 바람에ㅋㅋㅋ 합의를 못 봄

프랑스 외무장관으로서 빈 회의에 와 있던 탈레랑이 그럼 제일 무난하게 부르봉 왕조 부활은 어떠냐고 했고

루이 18세는 탈레랑과 프랑스 상원의 지지를 받아 겨우 오랜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왕으로서 프랑스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ㅎㅎ


탈레랑은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외교관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 참고해 줘! 좀 재미있는 사람이야ㅋㅋ

https://naver.me/GHDhX6i8



- "(...) 바로 이 마르스 광장의 보도에서 파랗게 칠한 커다란 나무통들이 독수리와 벌의 금문장도 벗어진 채 비를 맞아 잡초 속에 썩어 가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마르스 광장은 에펠탑 앞에 길게 뻡은 잔디밭 광장이야

파리 여행 가면 관광객들이 다 여기다 돗자리 펴고 와인 마시면서 사진 찍고 있음ㅋㅋㅋ


sJJMu.jpg


전쟁신 이름이 붙은 곳답게 원래는 프랑스 사관학교 '에꼴 밀리테르'의 군사 훈련장으로 조성된 게 이곳의 유래야

혁명 때는 혁명 1주년 기념식, 시위 등이 열려서 혁명을 상징하는 장소로 통했다고 해

혁명 중에 '샹드마르스의 학살'이라는 사건도 있었는데 여기 언급되는 사건은 아니니 패스할게


나폴레옹은 노트르담 성당에서 황제 대관식을 올린 다음날 여기서 친위대를 사열하면서 황제의 군대를 상징하는 깃발을 수여하는 쇼를 했어

나폴레옹은 독수리와 벌이 들어간 문장을 썼기 때문에 저 구절은 나폴레옹 시대가 완전히 저물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해


그나저나 독수리 문장은 유명한데 벌도 자기 상징으로 쓴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

구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덬은 여기 참고해 -> https://naver.me/xR6I2fs5




- 프랑스어로 자르댕 뒤 루아(Jardin du Roi)는 '왕의 정원'이라는 뜻이야



- "(...) 두 가지 걱정거리가 있었다. 그것은 나폴레옹과 마튀랭 브뤼노였다."


루이 18세한테는 자기 왕권과 부르봉 왕정을 위협하는 두 가지 걱정거리가 있었다는 뜻인데, 나폴레옹은 말 안 해도 알 거고

마튀랭 브뤼노는 누구냐면


yFetM.jpg


이 사람이야

뭐 하는 사람이냐면 1817년에 루이 17세를 사칭했던 수많은 사기꾼 중 한 사람ㅋㅋ


루이 17세는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이야

혁명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죽지 않았다면 부르봉 왕정 복고 때 루이 16세의 후계자로서 왕이 됐을 거고

왕이 되려고 형 루이 16세 부부를 음해하는 데도 적극 가담하기도 했던 루이 18세는 왕이 되지 못하고 '왕의 삼촌' 프로방스 백작으로 남았을 거야

하지만 혁명 정부에 의해 3년간 감옥에 갇혀 있다가 결핵에 걸려서 10살이던 1795년에 죽었어


시신은 아무렇게나 매장해서 영영 잃어버렸지만 심장은 현재 프랑스 왕실의 전통 묘지이자 예배당인 파리 생 드니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어


루이 17세가 죽었을 때 필립 장 펠르탕이라는 의사가 시신을 검시했는데, 이때 '왕족의 심장은 분리해 보관한다'는 프랑스 왕실 전통을 따라

작은 항아리에 루이 17세의 심장을 넣어서 몰래 가지고 나왔거든;;; 이후 200여년간 심장은 여기서 저기로 떠돌아 다니게 돼;;;


죽음이 알려졌지만 왕당파를 중심으로 루이 17세가 사실은 감옥을 탈출해서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루이 17세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끊임없이 나타났는데 마튀랭 브뤼노도 그 중 하나였어

하지만 루이 16세-마리 앙투아네트의 자녀 중 유일하게 생존한 마리 테레즈 공주(앙굴렘 공작 부인)는 사기꾼들을 만나주지 않았고

브뤼노도 사기, 방조, 법정모독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서 7년형을 선고받았어

1818년에 그랬는데 1822년에 죽었다고 하니 수감 중에 죽은 듯...?


그럼 지금 생 드니 대성당에 있는 심장이 진짜 루이 17세의 것이라는 건 어떻게 아냐

2000년에 오스트리아 쇤브룬 궁전에 보관되어 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카락과 이 심장의 DNA를 비교 분석했고

그 결과 모자지간임이 입증되어서 2004년 6월에 생 드니 성당 왕실 묘역에 정식으로 안치됐어

루이 16세-마리 앙투아네트는 루이 18세 때 진작 여기 안치되어 있었고...

루이 17세 이야기도 그 개인에 한정해서 보면 짠한 구석이 많으니 궁금한 덬들은 찾아 봐



- "<콩스티튀시오넬>은 입헌파였다. <미네르바>는 샤토브리앙의 철자를 'Chateaubriant'이라고 썼다. (...) 그 t 자는 시민들을 무척 웃겼다."


이 시기에도 신문은 존재했어. '미네르바'는 독립파를 대변하는 신문이었고 '콩스티튀시오넬'은 저 문장에도 나왔듯이 입헌파 성향이었는데

나중에 독립파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


샤토브리앙은 유명한 작가이자 정치가였는데 귀족 출신이었고 초강경 왕당파여서ㅋㅋㅋ 독립파 대변지인 미네르바에서 일부러 철자를 틀리게 쓴 듯ㅋㅋㅋ



- "앙리 4세의 동상이 세워지기를 기다리는 퐁뇌프 광장의 받침대에는 '레디비부스'(소생)라는 말이 새겨졌다."


앙리 4세는 부르봉 왕조의 시조이고 이런저런 업적도 많이 남겨서 대왕 칭호가 붙는 왕이야

퐁뇌프 다리를 완성한 왕이기도 해서 1614년에 거기에 앙리 4세의 청동 기마상을 세웠는데 혁명 때 다른 왕족 동상들처럼 파괴됐어ㅠ

루이 18세는 돌아오자마자 방돔 기둥, 보주 광장, 빅투아르 광장 등등에 부르봉 왕족들의 동상을 다시 세웠고

앙리 4세 동상도 퐁뇌프에 다시 세워졌는데, 이 청동 기마상을 만든 노동자들이 나폴레옹 지지자들이어서

말 안에 부르봉 왕가를 비난하는 팸플릿을 잔뜩 넣었다는 썰이 있어


뭐... 깨서 확인해 볼 수 없으니 그냥 썰로 알아두자



- "카뉘엘, 오마오니, 샤프들렌 제씨는 왕제 전하로부터 어느 정도 승낙을 받고서, 훗날 '해변의 음모'라는 사건이 될 일을 공작하고 있었다."


처음 듣는 사건이라 찾아보는 데 한참 걸렸는데ㅠ 해변의 음모(La conspiration du bord de l'eau)는 쉽게 말해서 반역 음모야

극우 왕당파는 루이 18세의 자유주의적인 정책들에 반감을 품고 루이 18세를 강제 퇴위시킨 다음

아르투아 백작에게 왕위를 넘기고 저기 언급된 사람들과 샤토브리앙이 포함된 새 내각을 세우자고 모의했었어

아르투아 백작이 이 음모 주동자들을 부추겼다고도 하는데 이건 확인되지 않은 썰 같아


다행히 반역은 실행되기 전에 발각되어서 주동자들을 죄다 붙잡았지만... 몇 달이 지난 뒤 주모자들은 모든 혐의를 벗고 다시 자유로워졌다는데

그 정확한 배경은 자료 찾기가 쉽지 않네ㅠㅠ

레 미즈 말고도 스탕달의 <적과 흑>에도 언급된다는데 레 미즈 다 읽으면 적과 흑도 읽어봐야겠어...



- "콜레주 학생들은 깃에 황금 백합꽃을 달고서 로마 왕에 관해 토론하며(...) 오를레앙 공의 초상화를 고발했는데(...)"


'로마 왕'은 진짜 로마 왕이 아니라 나폴레옹의 친아들 나폴레옹 2세를 말해

나폴레옹은 젊을 때 결혼한 황후 조세핀이 후계자를 낳지 못하자 이혼하고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2세의 딸 마리 루이즈와 재혼했어


나폴레옹보다 22살이나 어렸던 마리 루이즈는 얼마 안 되어서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이가 나폴레옹의 유일한 적자인 나폴레옹 2세야

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받은 '로마왕'이라는 작위는 신성로마제국에서 차기 황제로 당선됐지만 아직 교황의 대관을 받지 못한 사실상의 황제나,

차기 황제로 지명된 황태자를 뜻해

쿠데타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이 얼마나 왕위의 정통성, 왕위 계승의 정당성에 신경 썼는지 알 만 하지...? 신성로마제국 역사까지 끌어와서 이랬을 정도면...;


나폴레옹 2세는 실제로 왕이 된 적은 없고 사후에 '나폴레옹 2세'로 불리게 된 거고, 생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받은 작위인 '라이히슈타트 공작'으로 주로 불렸어

이 사람 인생도 나름 가여우니 궁금한 덬은 찾아봐... 생전에 꽃미남으로 유명했다는데 초상화도 다 잘생기긴 했더라



오를레앙 공은 부르봉 왕가의 방계 가문인 오를레앙 가의 루이 필리프를 말해

이 무렵 프랑스 부르봉 가문은 크게 종가인 부르봉 왕가와 방계 가문인 부르봉-오를레앙 가문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루이 14세의 후손이고 후자는 루이 14세의 남동생인 오를레앙 공작 필리프의 후손이야

그러니까 루이 14세 가문의 대가 끊기면 다음 왕위는 부르봉-오를레앙 가문에서 나오게 되는 거라 같은 집안이어도 왕위와 권력을 놓고 은근히 경쟁하는 관계였어

실제로 루이 필리프의 아버지 루이 필리프(이름이 똑같음)는 혁명 때 왕실을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들을 보호하고 루이 16세의 처형을 찬성하는 등의 행동을 했고

아들 루이 필리프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진짜 크게 한 자리 차지함ㅋㅋ

어차피 레 미즈 속 젊은 캐릭터들이 대거 관여하는 '1832년 파리 봉기'가 루이 필리프 때의 일이라 그때 가서 또 알아보면 될 듯 해



- 작중 언급되는 여러 예술가와 작품은 당시 유행하던 문예 사조의 대표 작가/작품인 것 같은데 이쪽은 문외한이라 모르겠어ㅠ

당시에 낭만주의가 유행했다는 것만 적어두고 갈게



- '1817년'에 색(color)에 대해 꾸준히 언급되는데 색깔별로 상징하는 의미가 있어

'세기의 소설, 레 미제라블'이라는 책에서는 일부러 위고가 이런 색 코드를 넣었는데 현대인들은 잘 모를 거라고 하면서 설명해 놨어

간단히 요약해서 전달해 볼게


 - 흰색: 1789년 이전 프랑스 왕정 시대 깃발, 그래서 항상 왕정주의의 대의에 관한 것에 쓰였고 1830년까지 프랑스 군복 색이기도 했음

 - 청색: 위에서 말한 대로 왕실을 상징하는 색

 - 황색: 청색의 반대에 해당하는 색, 즉 가난이나 수치와 연관됨. 장 발장이 출옥한 후 받은 통행증도 그래서 황색이고, 나중에 부자가 되어서도 황색 외투를 입으면서 보통 사람처럼 보이려고 함

 - 녹색: 귀족이나 왕족 바로 밑에 있는 사회적 상류층의 색.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들, 정치인, 금융가 등등이 녹색 옷을 입었고 위고도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초록색 옷을 입음

 - 적색: 붉은 색은 염색 값이 싼 색깔. 수천년 전 노예들은 빨간 모자를 써서 일반 시민들과 구별되었고 이때부터 레 미즈 속 시대까지 '굴종'을 뜻하는 색으로 이용됨.

   툴롱 감옥에서 장 발장이 입은 작업복이 붉은색인 것도 이러한 이유. 혁명 때 '그동안 억압받던 사람들'의 세상이 되었다는 걸 나타내기 위해 프랑스 군중이 일부러 붉은 모자를 썼음


- 제1공화정은 청색,백색,적색으로 된 3색기로 국가 단합을 선언했고 나폴레옹을 통해 이것이 1815년까지 유지됨

- 나폴레옹 몰락 후 공화주의 상징이 된 3색기는 금지되었고, 부르봉 왕조를 상징하는 청색과 백색 깃발로 바뀜

- 루이 필리프는 1830년에 3색기를 프랑스 국기로 복원해 공화주의자들을 달램

- 1852년 루이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면서 3색기는 다시 내려가고, 1870년대에 다시 공화정이 되면서 3색기는 프랑스 국기로 복귀함



이제 진짜 끝! 덬들이 스스로 찾아보면서 즐길 재미를 빼앗는 건 아닌지 다 쓰고 보니 걱정되네ㅠㅠ

혹시 별로다 싶으면 말해줘.. 나대는 거 줄일게ㅋㅋㅠㅠ


그럼 오늘 분량도 빠이팅하자고 :)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62 10.23 61,8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7,5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6,7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25,50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80,075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59 22.01.14 71,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85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6회차 1 08:16 37
1984 알림/결과 [페미니즘 도서 같이 읽기 챌린지] 10월 도서 <나쁜 페미니스트> 마무리 & 챌린지 종료 안내 2 10.27 110
1983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24. Rita Skeeter's Scoop 1 10.26 46
1982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5회차 6 10.25 102
1981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23. The Yule Ball 3 10.24 69
1980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4회차 8 10.24 114
1979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3회차 9 10.23 117
1978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22. The Unexpected Task 2 10.22 94
1977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2회차 8 10.22 125
1976 알림/결과 [세문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1회차 9 10.21 218
1975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21. The House-Elf Liberation Front 2 10.19 104
1974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20. The First Task 2 10.17 108
1973 알림/결과 [세문챌] 이방인 4회차 10 10.17 175
1972 알림/결과 [세문챌] 이방인 3회차 10 10.16 176
1971 알림/결과 [페미니즘 도서 같이 읽기 챌린지] 10월 도서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중간 알림 1 10.16 190
1970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19. The Hungarian Horntail 3 10.15 153
1969 알림/결과 [세문챌] 이방인 2회차 10 10.15 191
1968 알림/결과 [세문챌] 이방인 1회차 14 10.14 240
1967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18. The Weighing of the Wands 3 10.12 181
1966 알림/결과 [원서챌린지] 🏆해리포터와 불의 잔🔥 Ch 17. The Four Champions 3 10.1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