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던 점
실패하고 부딪쳐도 그럼에도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를 나름 좋아하기는 해도 그쪽 분야에 빠삭하지는 않은데 그런 내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좋은 이야기였어.
나오는 인물들도 다양하고 적당히 현실적이면서 또 마냥 문학적이지는 않아서 좋았어. 얼레벌레 끝나는듯 끝나지 않는듯 끝나는 게 아니라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한 점도 좋았고.
고태경 시나리오가 퇴짜 맞았을 때는 완전 현실적으로 가려나보다,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건 또 그거대로 좋지, 하고 생각했는데 희망적인 결말이라서 더 좋더라. 고태경의 노력이, 시간이, 그걸 담은 혜나의 노력과 시간들이 그대로 바스라지지 않고 제대로 인정 받아서 좋았어.
그리고 고태경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음.
- 아쉬웠던 점
고태경의 J가 채화영이었던 거.
첫사랑 얘기 나오면서 그게 채화영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길 바랐거든...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전까지는 이 책은 4.5 줘야지 이러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워서 별점 4점 줬어 (내 독서기록 어플에 ㅋㅋㅋㅋ)
혜나가 만든 다큐가 상영되고 톱배우 채화영이 혜나 옆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이런 거 다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난 이 정도는 현실과 소설 사이의 경계라고 생각하고 또 좋았거든.
근데 채화영이 J고 둘이 초록사과 찍을 때 연인 관계였다고 하니까 너무 소설 같더라고 ㅋㅋㅋㅋ 그 부분이 호인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쉬웠어... ㅠㅠ
고태경이 자기가 만들 영화에 채화영이 꼭 출연했음 하는 건 채화영의 연기가 좋았기 때문에, 혜나처럼 초록사과의 채화영을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생각했어. 뭐 그것도 맞긴 맞았겠지만 그것 외에 다른 감정이 끼어있었다고 하니까 팍 식어버린 거 있지... ㅠㅠㅠ
아쉬운 점을 길게 쓰긴 했지만 저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그런 거고 다른 부분은 다 좋았어!
이 작가 신작도 나온 거 같은데 그것도 읽어보려구 ㅋㅋㅋ
실패하고 부딪쳐도 그럼에도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를 나름 좋아하기는 해도 그쪽 분야에 빠삭하지는 않은데 그런 내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좋은 이야기였어.
나오는 인물들도 다양하고 적당히 현실적이면서 또 마냥 문학적이지는 않아서 좋았어. 얼레벌레 끝나는듯 끝나지 않는듯 끝나는 게 아니라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한 점도 좋았고.
고태경 시나리오가 퇴짜 맞았을 때는 완전 현실적으로 가려나보다,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건 또 그거대로 좋지, 하고 생각했는데 희망적인 결말이라서 더 좋더라. 고태경의 노력이, 시간이, 그걸 담은 혜나의 노력과 시간들이 그대로 바스라지지 않고 제대로 인정 받아서 좋았어.
그리고 고태경 캐릭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음.
- 아쉬웠던 점
고태경의 J가 채화영이었던 거.
첫사랑 얘기 나오면서 그게 채화영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아니길 바랐거든...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전까지는 이 책은 4.5 줘야지 이러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워서 별점 4점 줬어 (내 독서기록 어플에 ㅋㅋㅋㅋ)
혜나가 만든 다큐가 상영되고 톱배우 채화영이 혜나 옆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이런 거 다 다소 비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난 이 정도는 현실과 소설 사이의 경계라고 생각하고 또 좋았거든.
근데 채화영이 J고 둘이 초록사과 찍을 때 연인 관계였다고 하니까 너무 소설 같더라고 ㅋㅋㅋㅋ 그 부분이 호인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쉬웠어... ㅠㅠ
고태경이 자기가 만들 영화에 채화영이 꼭 출연했음 하는 건 채화영의 연기가 좋았기 때문에, 혜나처럼 초록사과의 채화영을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생각했어. 뭐 그것도 맞긴 맞았겠지만 그것 외에 다른 감정이 끼어있었다고 하니까 팍 식어버린 거 있지... ㅠㅠㅠ
아쉬운 점을 길게 쓰긴 했지만 저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그런 거고 다른 부분은 다 좋았어!
이 작가 신작도 나온 거 같은데 그것도 읽어보려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