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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신의 빈곤 - 찰스 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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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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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본이 2009년에 나왔다는 게 포인트…. 이 사회가 급변했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보면 10년 전과 크게 다르진 않구나 싶었음.


내용은 제목 그대로. 정확히 말하자면 금전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 단기적인 시각에 갇혀 발전을 하지 못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야. 이건 기업이나 개인이나 정치 등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비판.


저자는 우리 모두가 올바른 이기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함. 내가 나 자신, 크게 보면 인류 전체를 위한 이익을 추구하는 게 바로 올바른 이기주의. “올바른”이 포인트!!!

써놓고 나니 다수의 최대 행복… 공리주의와 비슷한 느낌이 나네. 그렇지만 그 과정 역시 중시한다는 점이 공리주의와의 차이점임.


“돈은 삶의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
🔅숫자로 치환될 수 없는 자신만의 숭고한 가치를 찾으래.
자기 계발 도서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말이지만 (너의 별을 찾아라!! 이런 느낌이잖어;) 그런 걸 갖는 게 사회 전체로 봤을 때 이득이라는 점이 신기했어. 좀… 색달랐다?


머리말에서 굉장히 인상 깊은 문구가 있었음.
p.15 낙관론은 항상 실망으로 변하겠지만 희망이 없는 삶은 우울하다.


애정, 존중… 등등의 보편적으로 중요시 여겨지는 감정적인 부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는 걸 깨달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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