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주인공 홀든 콜필드랑 내 성격이 대척점에 있어서 그런가, 주인공 행동이 이해가 잘 안돼...
나는 사회적 의무나 주어진 과제를 안 끝내면 불안해서 명령에 잘 따라.
주인공처럼 학교를 4번이나 퇴학당한다? 나한텐 있을 수 없음.
모두가 하니까 나도 한다. 그렇게 안하면 난 사회에서 도태될까 무서움. 난 학교 퇴학만은 안 당할려 발버둥 칠듯함
학교에서 스트라드레이터랑 여드름친구(이름 까먹음)혐오하고, 크리스마스 전날 학교 뛰쳐나와서 바에서 만난 여자3명, 포주 창녀,바텐더, 샐리,등등에게 상처받으며
사람들의 가식 위선 겉치레로 진실성 없는 모습을 혐오하는 것은 좀 공감이 갔어.
홀든이가 불안하고 외로운지 캘리인가랑 제인에게 계속 연락하며, 돈을 생각없이 쓰는데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고통과 불안을 얘기하고 싶은걸까?
작가가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어.
이 책 읽은 사람들 나 여기서 뭘 배워야 할까?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