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 미하엘 엔데
이 방 자체에 글을 쓰는게 너무 처음이라서.. 어색하지만..ㅎㅎ
처음 읽었던 건 내 기억에 고1 ..? 로 추정중이고 그 이후로는 기억 속에서 잊힌 상태였어.
나는 책을 읽었던 걸 다시 읽은 적은 거의 없고,
별로 독서 기록 같은 것도 없고, 책에 특별히 표시하지도 않아서..
다시 읽지 않으면 뭔 내용인기 기억안나는.. 정말 뭐랄까.. 소비 위주의 독서?ㅋㅋ
그런 느낌으로 책을 읽었어!
인터넷으로 책을 사려고 하다가 모모가 딱 눈에 띄길래 뭔 얘기였지..? 좋았던것 같았는데-
하는 희미~~~~한 기억에 구매를 하고, 읽어봤지!
1장 정도 읽고 현생에 치어서 방치 하다가 토요일에 나머지를 다 읽었어!!
예전에는 동화 같은 느낌으로 읽었었는데..
현생에 치이다가 읽어서 그런지 뭔가.. 남아있는게 많더라구..ㅎㅎ
내용을 이야기하면 미처 못읽고, 이 책을 새로 접하는 덬들에게는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그 부분을 적지는 않지만.. 그 속의 말들이 지금 나의 상황에 딱 필요한 거였어.
정말 딱 좋은 타이밍에 다시 만난 느낌?
그래서 아..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었을 때 이런 재미도 있구나.. 해서 당분간은 예전 책들도 읽어보려고 해!
(아직 사고 못읽은 책들이 더 많지만...^^;;)
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ㅎㅎ
그럼, 난 갈께!
도서 덬들도 오늘 하루 덬들에게 좋은 책을 만나기를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