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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에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든 아무튼 서재
지식인의 서재처럼 이 사람의 서재는 어떨까하고
부담 없이 골랐는데 생각이랑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음
저자는 목수인데
목수의 관점에서 서재를 바라보고 이야기 해줌
그 안에는 서재의 필수물품 가구가 있고
힘든 시간 절박하기까지 한 저자의 독서의 역사가 있음
담담하게 써내려갔지만
좋은 나무로 만든 가구가 세월이 지나 단단해지고
손 때 묻은 것처럼 색이 짙어진 그 느낌이 그대로 읽혀져
나한테 좋은 점은 이렇게 단단한 생각을 가진 저자가 반갑다는 것
저자의 인용도서가 나에게도 관심도서 목록에 넣기 딱 취향이라는것 ㅎㅎ
좋은 주말이었다
몇 문장은 필사 하고 싶게 좋아서 메모 체크해 놓음
추가 이 책 읽고 사방 탁자가 갖고 싶어졌음 버킷리스트에 넣을거임 댓에 사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