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도서방 추천서로 올라왔길래 메모해뒀다가 중고서점 가서 사왔는데
사기만 하고 안 보다가 휴가 때 읽어봤어 재밌더라..ㅋㅋㅋ
진희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약간 너무 어른스러워서 신기하기만 하고 이입이 안되더라
대신에 이모가 더 정감 가 의도하신 거겠지만..
어쩜 50년 전 일인데 사는 모습이 다르더라도 이렇게 사람들은 똑같아 보이는지 모르겠다
읽는 내내 낄낄거리면서 잘 봤어 집중이 잘 돼서 돌아다니면서 읽는데도 잘 봤다
진짜 재밌었네
근데 약간 끝이 조금 아쉽긴 했어...
너무 많은 걸 일찍 알아서 그런가 너무 음... 어른이 된 진희는 좀 그랬어ㅠㅠ
아 근데 어린 진희도 좀 무서웠긴 했다 그럼 일관성이 있는 건가..? ㅎㅎㅎ
하... 재밌게 잘 읽은 걸 표현하고 싶은데 글이 딸려서 표현을 못하겠다
아 그리고 다 읽고 나서 첫 장면 보니까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 왜 그 얘기를 했던건지..
오늘의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