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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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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성이 파괴된 인간의 존재가 너무 슬펐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책 1권만 읽은 사람이라지만,
그 1권 조차 안 읽은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7.80년도 전에 쓰여진 소설이 묘사한 세계가 현재에 대비해도 그리 괴리감이 들지않는다는게 작가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면서도,
지금 영위하는 민주주의와 혹시 모를 독재는 한 끝 차이라는 생각에 정말 무서웠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현재에 눈 감지말고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느꼈어.
한 눈을 감고 시류에 편승하기만 하면 다가오는 손은 나머지 한 눈도 마저 찔러서 장님으로 만들지 모르니 항상 두 눈을 떠야겠다고.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치를 추구하며 살수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이 삶을 쟁취하기 위해 싸워온 국적과 성별, 시대를 초월한 영웅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잠에 드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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