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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자살시도 했었는데 항상 궁금했던게 내 집은 누가 치워주나..싶은 물음이었엉
그런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본 책인데 자기계발서나 다른 감성글보다 더 담담하게 나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아지는 책이야
특수청소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작가님의 청소썰? ㅋㅋ인데 내용이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스워보이지도 않게 잘 쓴 거 같아
자살하거나 고독사를 당한 사람의 이야기는 듣는 것 만으로도 우울해지거나, 위로가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건 후자인것같네!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