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작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하지 좋은 의미로 읽는 내내 와 개또라이네....... 이러면서 읽음 이 책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ㄹㅇ저말밖에 안 나올듯

재밌고 엔딩들은 한개 빼면 노꿈노희망......
팁트리 쇼크가 왜 일어났는지 납득되면서도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글 쓰는데 어떻게 남자라고 생각했던 거야?! 싶어짐 글은 정말 남성틱한데(먼... 먼지알지...? 공지위반 아니라고 해조ㅎ) 내용이 존나 미쳤음 극단의 끝판왕임 읽는 내내 이 사람 결혼 왜 했지 이 생각 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였음ㅋㅋㅋㅋ 내 최애는 휴스턴휴스턴이랑 덧없는 존재감인듯 둘 다 다른 의미로 좋았음 전자는 내내 처웃으면서 보고 후자는 읽는 도중에도 읽은 후에도 여운 엄청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스에프인 거 감안해도 약간 불친절? 하다는 느낌이 있긴 함 주변설명은 최소로 하고 서사 진행이 거의 폭주기관차급이라ㅋㅋㅋㅋ 그래도 얼레벌레 따라가다보면 이해 되고 아니 사실 이해 이전에 이런 미친...!⬅️ 생각하느라 뭘 이해할 겨를이 없음

아 누구 하나 붙잡고 구구절절 수다 떨고 싶은데 주변에 읽은 사람이 없어서 아쉽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