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
뭔 대단한 불륜이길래 500페이지 짜리가 세 권씩이나 되나 했는데 정작 안나 얘긴 한 3분의 1?
거 톨스토이 아저씨 이거 왜 제목이 안나 카레니나인거요?
쨌든 안나 얘기 위주로 사건 전개만 들으면 이게 무슨 개막장 세같살 얘기인가 싶지만
그 심리를 진짜 진저리나게 서술하는 톨스토이 아저씨 ㅇㅈ
근데 그 필력을 레빈의 개똥철학이랑 러시아 농경사회라던지 슬라브 민족 웅앵, 기독교 웅앵에 까지 쓰시면...
제가 그냥 대충 대각선으로 읽었습니다
사랑에 징글징글하게 집착하고 망상하는 안나가 짜증났는데
한편으로는 신경쇠약 내지는 산후 우울증인거 같아서 불쌍했어
브론스키 개새키인데 질리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고
러시아 사회 전반, 철학까지 다루는 대가의 작품이었지만 독자가 미천하여;; 괜히 책에 암쏘쏘리해짐
심지어 뒤에 해설도 어렵네 ^-ㅠ
뭔 대단한 불륜이길래 500페이지 짜리가 세 권씩이나 되나 했는데 정작 안나 얘긴 한 3분의 1?
거 톨스토이 아저씨 이거 왜 제목이 안나 카레니나인거요?
쨌든 안나 얘기 위주로 사건 전개만 들으면 이게 무슨 개막장 세같살 얘기인가 싶지만
그 심리를 진짜 진저리나게 서술하는 톨스토이 아저씨 ㅇㅈ
근데 그 필력을 레빈의 개똥철학이랑 러시아 농경사회라던지 슬라브 민족 웅앵, 기독교 웅앵에 까지 쓰시면...
제가 그냥 대충 대각선으로 읽었습니다
사랑에 징글징글하게 집착하고 망상하는 안나가 짜증났는데
한편으로는 신경쇠약 내지는 산후 우울증인거 같아서 불쌍했어
브론스키 개새키인데 질리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고
러시아 사회 전반, 철학까지 다루는 대가의 작품이었지만 독자가 미천하여;; 괜히 책에 암쏘쏘리해짐
심지어 뒤에 해설도 어렵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