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몇 달을 기다려 읽은 책ㅋㅋㅋ
흔히 문송하다면서 요즘은 문과가 좋은 소리를 잘 못듣지만 인문학적 지식 뿜뿜하는 에세이를 읽으니
멋있었고 수박겉핥기식 여행기가 아니라서 좋았음. 물론 읽으면서 다 이해한 건 아닌데ㅋㅋㅋ적어도 생각할 기회를 주니까.
이런 지식도 중요한데 취업땜에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거 같아서 조금 맴찢.
챕터 앞부분은 그 도시와 유적의 역사이야기를 하고 뒷부분은 밥집얘기 등 소소한 관광기라 너무 지루하지 않음.
개인적으론 루브르 박물관은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루브르,대영박물관은 유적포로수용소라 그런 유적은 자세히 안보려고 한다는
부분이 맘에 들었음ㅋㅋ작가의 박물관에 대한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물론 설명은 친절하게 해주심.
그리고 다른 도시는 옛날 역사적 유적지가 랜드마큰데 파리는 종교, 왕권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좋아하고 시민들이 세운
에펠탑이 랜드마크라는게 새삼 혁명의 도시ㅋㅋ나는 막상 에펠탑 볼땐 크다 예쁘다 이정도가 다였는데 이래서 사람이 공부를 해야 하나봐
사진이 좀 더 들어가면 좋았을 거 같아 유적 설명이 많은데 잘 몰라서 구글 검색하면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