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후기 (긴 글 주의)
755 9
2018.10.20 23:51
755 9
시작 전에 TmI지만,,,,,혹시 어젯밤 리허설 하는 거 보려고 왔다가 끝난 거 같아서 지하철역 갔는데 짹 보고 다시 뛰어온 폰 꺼질 거 같다는 덬. 기억나니,,? 그게 나야 ㅠㅠ

어제 그렇게 늦게 들어가고 아침에도,,, 청담 가려다가 꼬여서 아티움으로 방향 돌렸다는 그 더쿠도 나야...
하 진짜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고 더블로 이러나 싶다가 그래도 보아 보는데!! 라고 다독이면서 준비물 챙겨서 올림픽공원 도착
돗자리 깔 자리가 없어서 여기저기 헤매다 어케든 자리 얻어서 짐 풀어놓고 전전 가수 중간 즈음에 언체인봉 들고 스탠딩존 출동!!!

전전가수 끝나고는 스탠딩 쫙 빠지길래 기대햇는데 전가수 끝나고는 오히려 뒤에서 밀면 밀었지 ㅠㅠ 한 6번 째 줄 사수하고,,, 긴 기다림이 끝나고!

블랙 라이더 자켓을 입은 끝판왕 등장!!! 내가 대기하다가 공중정원 오프닝 일거 같다고 했는뎈ㅋㅋ 띠용?? 내가 닉네임 적는 칸 한번씩 잇으면 공중정원 이라 적을 정도로 내 최애곡이 오프닝이랰ㅋㅋㅋㅋ 보아랑 텔레파시 통햇다면서 감상하다가 두 번째 갓매러왓??? 띠띠용????? 여기서 내가 왜 놀라면은ㅋㅋㅋㅋ 내가 사실 보아가 신청곡 받을 때 공중정원이랑 노매러왓 있었거든!!!
하 진짜 텔레파시 제대로넼ㅋㅋㅋ 겁나 신나게 노매러왓 위듀 우후후훟!!!! 따라부르고 멘트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두 손 모으고 듣고 다음 노래는,,,,

응??? 한별이요????? Implode???? 힘들 때마다 틀어놓고 울던 날 위로해준 그 한별???? 그리고 내가 보스타 댓글에 단 그 한별???? 와 진짴ㅋㅋㅋ 오늘 복권 사야지 하면서 듣다가 눈물날 뻔 했어ㅠㅠㅠㅠ 그렇게 가을밤 감성에 촉촉히 젖어들면서 또 하나의 레전드 공연 예약이요~! 하고 담 곡은 럽앤헤잇!!!! 솔직히 노래시작하고는 가사 음미하고 속으로 따라부르느라 생각도 잘 안나 ㅠㅠㅠㅠ 하 진짜 럽앤헤잇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익숙한 전주가 들리드니 온리원!!! 이것도 내 셋리에 있었어!!!!!! ㅠㅠㅠ 흑흑 오늘 지짜 최고의 날 ㅠㅠㅠ
보덕들이랑 같이 온리원! 온리원! 떼창했다ㅠㅠㅠㅠ 하 넘조아ㅜㅜㅠㅠㅠㅠ

그리고 보아답지 않게 앉아서만 했다고 햇는데 보아 is 뭔들!! 뭘 해줘도 보덬은 죽어요ㅠㅠㅠㅠ 다음 들으실 노래는 편곡했다고 해서 무슨 노래를 어떻게 편곡했을 지 궁금했는데 같은 라틴 계열인 발렌티랑 내가 돌아를 묶을 줄이야 ㄷㄷ

와 진짜 보아는 상상이상 이더라 ㅠㅠㅠㅠ 그리고 한국에서 한을 푼 발렌티의 보이 떼창!!! 발렌티부턴 진짜 다따라부르고 내가내가돌아!! 완전 빡세게 떼창해서 대존잼!!! ㅋㅋㅋ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마이클 잭슨 노래를 리메이크하게 됐는데 아시는 분은 다같이 해달라 설명해 주고 맨인더미러 !!!!
암 스탈팅 더 맨 인 더 미러 ~~ 후렴 외에 첨뷰터 다 따라부르는 능력자 보덕들 칭찬해!! ㅋㅋ

자 그리고 자켓을 벗으면서 이제 달릴 때가 됐구나 하고 댄서들 나오는데 "저 담주에 앨범 나와요!!" 말해서 보덕들끼리 우먼?? 설마?? 미쳤다 했는데 더쿠들 사뿐히 낚아주시는 건버앜ㅋㅋㅋ
그리고 시작된 레전드 메들리!!!! 일콘에서 메들리가 뭔가 해가 가면 갈수록 상상을 뛰어넘는 노련미가 증가한다면 이번 그민페 메들리는 개인적으로 보아가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페스티벌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나눠주기 위한 곡들이었다고 생각해..

오프닝부터 중간이 팬들이 듣고 싶은 곡 에다가 자기가 존경하는 가수의 노래를 혼자 부르기까지 연습시간도 오래 걸렸겠지만 큰 무대에서 그 노래를 띄워보내주는 게 보아의 존경을 표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멘트에도 있었지만 그 많은 노래 중에서도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어울릴 그리고 너무 모를 노래가 아니었던 접점이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메들리 3곡은 뭐,, 조금 오바 보태서 부모님이랑 같이 따라온 아기들 빼고 다 알고 있는 곡이니까 메들리가 엔딩으로 최고였어 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넴이랑 넘버원이야 예상했는데
째각째각째깍 하고 아틀란티스 소녀가 참 좋으면서 가슴이 아프더라 자기에게 가장 가슴 아플 추억임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건강한 이미지로 기억될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면서
떼창해주는 팬들을 보고 한 매니저님이 생각나진 않았을까
혼자 앞서 생각했다가 다시 떼창 모드 ~~

마이네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부르고요
남바원!!! 말해 뭐합니까 ㅠㅠㅜ 짹에 올라온 직캠 보니까 내 목소리도 있는 거 같던데 진짜 후회 없이 목청껏 보아한테 힘을 실어줘서 너무 행복했어 ㅠㅠㅠ
보는 내내 보아도 노래부르는 게 너무 행복해 보이고 계속 웃어주고 ㅠㅠㅠ 진짜 ㅠㅠㅠ 오늘 너무 행복한 날이야ㅠㅠ
집 돌아오면서도짹에 올라온 거 들으면서 혼자 또 감성에 젖었다 ...

팬들이 원하는 거 최대한 귀기울여주고 후기 보면 머글들이 칭찬일색 인 거 보면 진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내가수의 레전드 공연이었어 ㅠㅠㅠ
18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잘 표현하는 아티스트 하나만 보고 달려와준 보아가 너무 고맙고 나에게 있어 그 누구보다 노래를 잘 표현하는 아티스트 보아의 팬이라 너무 행복한 밤이야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보덬들 모두 행복해 ❤️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4,5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6,6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8,7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1,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9,2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0,972
공지 알림/결과 ⭐ 2020년 보아 활동 정리 (UPDATE 20.12.24) ⭐ 8 19.12.31 8,217
공지 알림/결과 ⭐⭐⭐⭐⭐ BoA 활동 가이드 ⭐⭐⭐⭐⭐ 24 19.01.04 13,5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1 후기 생각나는대로 써보는 인가 후기 8 03.31 285
130 후기 오늘 음중에서 상당히 아름다우실 예정;;;;;;;; 2 03.30 242
129 후기 240329 뮤직뱅크 사녹 후기 (별거없음 주의! 사족 많음 주의!) 7 03.29 310
128 후기 909 오늘 후기 올릴게! (초초초 스압) 14 23.07.03 1,241
127 후기 덬들아 909 짧은 기억에 남는 후기!!! 3 23.07.03 952
126 후기 리보느ㅜㅜ💛 5 23.06.26 995
125 후기 오늘 천사덬에게 나눔 받은 것들... ㄷㄷㄷ 2 23.04.01 1,989
124 후기 솔직히 오늘 아틀 4 23.04.01 1,848
123 후기 오늘 앵콜 떼창 울컥하더라 3 23.04.01 1,875
122 후기 라이트덬 오프닝때 기절할뻔함😇 5 23.04.01 1,764
121 후기 20년이 지난 지금 아틀란티스 소녀 후렴구 안무가 실존하다니...! 1 23.04.01 1,582
120 후기 오늘 왤케 눈물나지??? 4 23.04.01 1,674
119 후기 현생을 더 열심히 살 이유가 있네 2 23.03.12 1,824
118 후기 하 진짜 이틀동안 행복했어 4 23.03.12 1,894
117 후기 리틀버드 울보 보아 4k 영상ㅠㅠㅠㅠ 8 23.03.12 2,006
116 후기 우리보아 이제 울보아 된 듯.. 3 23.03.12 2,252
115 후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제일 반응 핫했던 구간은 3 23.03.12 2,241
114 후기 갠적으로 오늘 신의한수는 3 23.03.12 1,876
113 후기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았어 4 23.03.12 1,709
112 후기 퇴근길 진짜 추웠는데 1 23.03.12 1,497